최근 간 절제술은 술 전 환자의 간기능 및 전신상태에 대한 정확한 평가, 수술 기술 및 술 후 관리의 발전으로 점점 더 안전한 수술이 되고 있습니다. 하지만 술 후 발생할 수 있는 간부전, 담즙 누출, 복강내 감염, 출혈 등의 합병증은 이차 병원에서 해결하기에 제한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. 숙련된 외과의, intervention radiologist, ERCP등의 procedure가 가능한 내과의, 지속적이 환자 관리가 가능한 중환자실 의료 인력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간 절제술을 시행하는 것은 환자 및 의료인을 위험에 노출시킬 수밖에 없습니다. 따라서 본 발표를 통해서 이차병원에서 시행하는 간 수술의 장점과 단점을 공유하고자 하며 대구 파티마 병원 간절제술 경험은 다음과 같습니다. 2022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대구 파티마 병원에서는 24건의 간 수술이 이루어 졌는데, HCC 12례, intrahepatic cholangiocarcinoma 3례, liver metastasis 3례, perihilar cholangiocarcinoma 1례, bile duct stenosis 2례, liver cystic disease 2례, benign neoplasm 1례였습니다. 이 중 70세 이상이 11명, 복부 수술의 과거력이 있는 환자가 간 절제 5명을 포함하여 13명이었으며 그 중 2명은 술 전 3번의 개복수술 과거력이 있었습니다. Major hepatectomy가 7례에서 시행되었고 12례의 복강경 수술이 시행되었습니다. Postoperative mortality는 없었으며, Clavien Dindo class III 이상의 complication은 bile leakage과 bleeding으로 3명의 환자에서 발생하였습니다.